경기도교육청, ‘전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서 전원 수상

2022.11.06 15:57:35 7면

지난 5일 경기도 대표 참가 학생 5명(초등 2명, 중등 3명) 입상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 주최로 열린 ‘제10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참가 학생 전원이 입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일 다문화 학생의 이중언어 강점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17개 시·도교육청 대표 총 53명이 참가했다.

 

지난 9월 경기도 대회를 거쳐 선발된 5명의 학생들은 나의 학교생활과 진로 계획 등을 주제로 한국어 발표에 이어 부모의 모국어로 이중언어 말하기 실력을 뽐냈다.

 

대회 결과 도교육청 대표 전원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래지향적 어린이 대사 역할의 포부를 밝힌 예당초등학교의 김리우 학생이 초등 부문 금상을, 범계초등학교의 민지현 학생이 동상을 받았다.

 

중등 부문에서는 중흥중학교의 토르보양 보르테이, 흥진중학교의 얀가째리나 학생이 은상을, 판곡중학교의 박기용 학생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입상한 학생들은 LG다문화학교 언어 과정에서 2년간 전문적인 진로 지원 혜택을 받는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다문화 학생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다양한 이중언어 재능을 가진 학생도 많다”며 “이 학생들이 이중언어 강점을 잘 살려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정해림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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