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 '친구야 김장은 내가 담가 줄게' 사업 실시

2022.11.07 17:05:44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공모 사업 당선으로 사업비 중 5백만원 지원 받아
배추 500포기로 10kg박스 100개 만들어 직접 나누기 까지 해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현숙, 이하 여협)는 7일 포천시 여성가족과 앞마당에서 '친구야 김장은 내가 담가 줄게' 사업을 진행했다.

 

 

여협은 사업명을 '친구야 김장은 내가 담가 줄게'로 한 이유가 여협이 현재 노인자살예방 사업과 독거노인을 위한 말벗친구하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와 연계해서 김장담그기를 한다는 취지로 만든 사업제목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여협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10월 공모사업인 '2022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2차 지원사업'에 공모하였고, 이에 선정되어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여협 회원들은 배추 500포기로 10kg 박스 100개 분량의 김장을 담가서, 말벗친구와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김장을 전달하고 안부를 물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여협의 회원들은 포천의 여성 단체 회장님들이시라서, 회장님들의 단체 봉사를 위한 김장 담그기에도 바쁘실텐데, 여협으로 또 봉사를 하시니 대단하다. 제가 좀 거들어드리겠다"고 하며 팔을 걷어 붙였다.

 

 

신현숙 회장은 "많은 여성 단체 회장님들이 아침 일찍부터 나와 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빠르고 즐겁게 김장을 담글 수 있었다. 금년 겨울에는 말벗 친구들과 독거 노인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문석완 기자 musow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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