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대통령’ 자처한 尹…출근길 문답 잠정 중단

2022.11.21 09:50:43

"불미스런 사태 관련해 근본적 재발 방지 방안 없이 지속할 수 없어"

 

‘소통 대통령’을 자처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은 21일 부로 종료됐다. 지난 5월 10일 취임 후 6개월 만이다.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21일부로 출근길 문답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방안 마련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출근길 문답은 국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그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면 재개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 등 비공개 내부 일정을 제외하고 별다른 공식일정은 없다. 그간 외부일정과 여름 휴가, 10·29 참사 국가 애도기간 등을 제외하고는 자의로 출근길 문답을 중단한건 처음이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김한별 기자 hbki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