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 10·29 참사 국정조사와 특검추진 서명 운동 돌입

2022.11.21 13:59:15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위원장 직무대리 박윤국)는 지난 19일 오후 2시 포천시청 자원봉사센터 앞에서 '10·29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을 촉구하는 무기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 모인 30여명의 민주당 포천·가평 당원 및 당직자들을 대표해 최태수 사무국장과 포천깨시민연대 김은아 홍보국장이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특검추진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낭독하였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윤석렬 정부는 국민은 눈앞에 없었다. 주최자가 없어 책임질 곳이 없다며 책임전가하기 바빴고, 하위직 일선 근무자만 수사하는 꼬리자르기 작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10.29  이태원 참사는 국가가 국민을 저버린 또 한번의 세월호이다"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성명서는 "대통령의 사과와 한덕수 총리 및 책임자를 파면하라"는 요구를 하면서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을 위해 무기한 서명운동을 시작하니 시민과 당원 동지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고 끝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박 직무대리는 "안타까운 젊은 영혼 158명의 희생자 중에는 꿈 많은 청년인 우리 포천시민 2명도 포함되어 있다. 이동면의 한 군인과 화현면의 꽃다운 청년이 길을 걸어가다가 숨지는 참사가 대한민국에서 발생했다. 이번 참사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에 대한 처벌을 통해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민들과 함께 서명운동으로 밝혀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문석완 기자 musow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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