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옛 청사, 드라마 촬영지로…주변 상권 ‘봄바람’ 기대

2022.11.29 16:35:16 2면

구청사 활용 위한 영상산업 관계자 초청 홍보 목적 현지답사 개최

 

광교 신청사로 이전한 경기도가 위축된 수원시 팔달구 옛 도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영화·드라마 촬영지 유치에 나선다.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9일 영화․드라마 제작자, 감독, PD 등 영상산업 관계자 20여 명을 초청, 옛 도청사 촬영 지원을 위한 ‘로케이션 팸투어(홍보 목적 현지답사)’를 개최했다.

 

노출콘크리트와 테라코타 외벽 장식이 있는 1960년대 모더니즘 디자인을 갖춘 옛 도청사는 2017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총 6만 5900㎡ 부지에 도의회를 포함 10개 동의 건물이 있어 공공기관 로케이션 촬영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미 드라마 한 편이 옛 도청사를 배경으로 내년 초 촬영되며, 추가 작품을 물색 중이다. 도는 이번 로케이션 팸투어로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그 해 우리는’을 촬영한 수원 화성행궁처럼 옛 도청사도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옛 도청사는 도 통합 예약시스템인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신청하면 시민 누구나 행사·회의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벚꽃축제 등 각종 행사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00여 개의 현지 촬영지 데이터베이스를 운영 중이며, 연간 130여 편의 영상물 촬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옛 도청사처럼 현재 유휴공간인 ‘부천시 작동 군부대’를 ‘D.P’, ‘신병’, ‘육사오’ 등의 촬영지로 유치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로케이션(location) → 현지 촬영

 

(원문)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천여 개의 로케이션 촬영지 데이터베이스를 운영 중이며, 연간 130여 편의 영상물 촬영을 지원하고 있다.

 

(고쳐 쓴 문장)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천여 개의 현지 촬영지 데이터베이스를 운영 중이며, 연간 130여 편의 영상물 촬영을 지원하고 있다.

 

허수빈 기자 hsb584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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