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경부고속도로서 버스 3중 추돌…24명 부상

2022.12.06 14:43:04

1명 중상, 23명 경상…생명엔 지장 없어

 

6일 오전 8시 25분쯤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대형버스 2대와 소형버스 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버스전용 차로로 이동하던 고속버스가 앞에 정차 중인 소형버스를 들이받고, 소형버스가 앞에 있던 관광버스를 추돌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소형버스 운전기사가 허리 부분에 중상을 입었고, 23명 등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았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버스 3대에는 총 80여 명이 탑승 중이었다.

 

다만 사고 수습을 위해 1~2차로 통행이 통제되면서 일대 도로 6여 ㎞ 구간이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다. 현재는 전 차로 소통이 재개됐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정해림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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