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과밀학급 해소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본회의 통과

2022.12.12 17:12:07

찬성 137표, 기권 1표, 반대 0표…학교시설 증·개축 등 포함

경기도교육청의 핵심정책인 과밀학급 해소 등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경기도의회 문턱을 넘어섰다.

 

12일 열린 제365회 경기도의회 4차 본회의에 상정된 ‘교육비특별회계 2023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찬성 137표, 기권 1표, 반대 0표로 가결됐다.

 

해당 계획안은 ▲학교시설 증·개축 및 리모델링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등을 추진하기 위해 토지·건물 등 공유재산을 취득, 처분하는 내용을 담았다.

 

자세히 살펴보면 칠보초등학교 교실 증축 등 학교시설 신규 증·개축 및 리모델링 총 27건에 필요한 토지 및 건물 4만 4405㎡ 취득을 위해, 추정가액 1092억 4000만 원이 반영됐다.

 

계획안 심사보고서에 따르면 공동주택 개발 사업으로 증가된 학생들의 적정한 배치를 통해 교실 부족 현상 해소, 과밀학급 예방 등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교실 증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계획안 가결로 인해 도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사업을 순탄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교학점제의 경우 부천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교실 증축 등 공간 조성 총 5건에 필요한 건물 1만 504㎡ 취득을 위해, 추정가액 124억 원이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다양한 학교 공간 마련을 위해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학교 공간혁신 사업, 교과교실제 사업 등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증·개축 및 리모델링 총 29건에 필요한 건물 25만 6587㎡ 취득을 위해 추정가액 4600억 원을, 토지․건물 변경, 처분 등 11건도 반영됐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정해림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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