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주택서 화재…80대 노모 사망, 딸은 회복

2022.12.17 10:22:22

전날 오후 11시 1분쯤 화재 발생…두 모녀 심정지 상태로 발견

부천시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지하층에 살던 모녀가 병원에 이송됐으나 80대 노인이 숨졌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분쯤 부천시 소사본동 한 주택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났다.

 

이 불로 80대 A씨와 50대 B씨 모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A씨는 끝내 숨졌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된 후 의식을 회복해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장비 17대와 소방관 50여 명을 투입해 12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정해림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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