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추진 속도…행정절차·토지 손실보상 완료

2022.12.18 11:34:49 8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토지손실보상을 완료하고 2024년 용지분양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일산테크노밸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사업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고양사업단)에서 활성화 전략 수립 용역을 진행중이다. 향후 용역 결과를 기준으로 용지에 대한 공급계획을 마련하고 2024년 말부터 용지분양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당초 부지 조성공사는 태영건설 컨소시엄 측에서 가처분 소송을 제기해 약 6개월 가량 지연되었으나, 기각 처분됐다. 현재 낙찰자 선정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내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가처분 소송기간을 감안하고 중대재해법(안전확보)을 적용해 2026까지로 연장됐다. 그러나 시와 공동사업자는 입찰시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실시계획 인가 등 필요한 행정절차가 완료됐고 토지 손실보상(본단지 기준)도 100% 완료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제1·2자유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11월 9일 인천2호선 고양연장사업도 국토교통부 투자심사를 통과했고 2024년 개통예정인 GTX-A 노선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경기북부 최고의 입지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가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연구용역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일산테크노밸리의 장점과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미디어·콘텐츠, 의료·바이오 첨단기업, 연구소 등 유망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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