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선로서 50대 남성 사망…경찰, 수사 나서

2022.12.19 07:54:42 7면

사망자 A씨, 18일 오후 7시 23분쯤 한 기관사에 발견돼

지하철 1호선 수원역 선로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3분쯤 수원시 팔달구 지하철 1호선 수원역 선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수원역에 정차한 열차의 기관사 B씨가 선로에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해당 선로 통행이 제한됐고 기관사 B씨가 운행하던 열차의 탑승객 200여명은 다른 열차로 갈아탔다.

 

또 후속 열차 11대는 14∼35분가량 운행이 지연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정해림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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