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2023시즌 더 나은 경기력을 팬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담금질에 나선다.
부천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경남 창녕군에서 1차 훈련에 들어간 부천은 28일까지 10일 동안 선수단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위한 개인 훈련과 단체훈련을 병행한다.
이어 내년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2차 훈련을 진행한다.
태국에서는 고강도 체력훈련과 조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2023시즌을 위한 본격 담금질에 돌입한다.
부천의 태국 방문은 2020시즌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태국 치앙마이는 따뜻한 날씨와 훈련에 적합한 그라운드 조건 등으로 선수단이 훈련에 집중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후 3차 전지훈련은 2월 6일부터 2월 18일까지 경남 거제시에서 진행되며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점검하면서 리그 개막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두고 훈련할 계획이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올 시즌을 잘 마무리했으니 다음 시즌은 한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며 “동계 전지훈련 기간 동안 많은 땀과 노력을 쏟아 더 나은 2023시즌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