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6월 재개발사업 후보지 10곳 선정

2022.12.26 16:37:59 15면

 

인천시는 유정복 인천시장 주재로 열린 2023년 도시재생녹지국 주요업무보고에서 “내년 상반기 중 재개발사업 후보지 10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주택 접도율(40→50% 이하), 과소필지(40→30% 이상), 호수밀도(70→50호 이상) 등 재개발사업 지정 요건을 완화한 바 있다.

 

또 난개발을 방지하고 재개발 타당성이 높은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를 공고했다. 제안서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13일까지로, 현재까지 재개발 의향을 밝힌 구역은 50곳에 달한다.

 

시는 각 구에서 정량적 기준에 맞춰 선정한 재개발사업 후보지를 3월쯤 취합한 뒤 내부 검토를 거쳐 오는 6월쯤 최종 후보지 10곳을 뽑을 계획이다.

 

아울러 모두 24개 구역에 대해 원도심 저층주거지 재생사업도 추진한다. 6개 구역에 대해서는 행복마을 가꿈사업, 원도심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빈집 정비사업과 매입사업을 위한 실태조사를 하고 소규모주택정비 활성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 관련 현안 사항들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단위 사고체계로 진행해 달라”며 “2023년에는 가시적 성과달성을 위해 모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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