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글로벌 경제특례시’로 나아가기 위해 온 힘 다 할 것"

2023.01.01 06:00:00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했던 한 해를 뒤로하고 사람들은 저마다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해를 맞이할 것입니다. 저 역시도 2022년이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새로 시작되는 2023년이 참 기대가 됩니다. 검은색은 지혜를, 토끼는 다산과 풍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이 의미처럼 민선8기 고양시가 지혜롭게, 풍요롭게 2023년을 헤쳐 나가기를 바라며 새해를 맞았습니다.

 

지난해는 모두에게 여러모로 녹록치 않은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이 있었기에 시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저력이 더욱 빛나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먼저 발 벗고 나서 소외된 이웃을 돕고 코로나19 펜데믹을 함께 극복하며 특례시 원년을 희망으로 채워갔습니다.

 

고양시에도 미래를 바꾸는 새로운 변화의 싹이 텄습니다. 민선8기가 출범하며 고양시가 경기 북부 최초의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고, 1기 신도시 재정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CJ라이브시티, 세계 1위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AEG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렇게 자족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굵직한 기틀을 다져나가는 한편,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위해서도 노력했습니다. 

 

더 멀리 도약하기 위해서는 더 크게 웅크려야 합니다. 고양시도 웅크려있던 기간이 있지만, 그만큼 준비해 온 시간이 있기에 앞으로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는 힘을 비축한 것입니다. 경제자유구역이라는 디딤판을 딛고 힘차게 도약하는 풍요로운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일자리·문화·복지, 삶의 어느 한 부분 빠지지 않는 ‘글로벌 경제특례시’로 나아가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올 해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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