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2월 제물포르네상스 용역 착수…6월 중 기본조례 마련

2022.12.29 17:12:43 인천 1면

유정복 “인천시 균형발전 출발점이자 원도심 활성화 마중물”

 

유정복 인천시장의 1호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29일 유정복 시장 주재로 열린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23억 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물포르네상스는 중·동구 원도심에 대한 역세권 개발과 철도·도로 교통체계 개편 등을 통해 사통팔달 도심으로 재창조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인천 내항의 창고나 터미널 땅 등을 활용해 신성장산업 유치가 가능한 벤처 하버파크를 조성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기획단은 ▲제물포르네상스 추진기반 구축 ▲내항 1·8부두 가치 재창출 ▲중동구 원도심 활성화를 2023년도 3대 추진목표로 제시했다.

 

기획단은 내년 2월 중 용역 업체를 선정해 중·동구 원도심 활성화 및 내항 재개발의 단계별 실현 계획을 담은 통합 마스터플랜에 착수한다. 여기에는 투자유치 및 재원조달 계획을 비롯해 내항 2~7부두 개발 시행 방안 등이 담긴다.

 

내년 6월에는 제물포르네상스 기본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 마련한다. 조례에는 사업의 추진체계와 시민 소통을 위한 제물포르네상스위원회,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긴다.

 

유 시장은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은 인천시 균형발전의 출발점이자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마중물”이라며 “선도적 사업 추진과 앵커시설 유치 등을 통해 변화하는 원도심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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