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시 산하 기관들의 올해 사업계획을 살피며 ‘원팀’ 구성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시는 9일부터 유 시장이 공사·공단 등 시 산하 7개 공공기관을 방문해 신년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업무보고 일정은 9일 인천교통공사, 11일 인천관광공사, 12일 인천테크노파크, 13일 인천연구원·인천시설공단, 17일 인천환경공단, 18일 인천도시공사 순이다.
유 시장은 시 간부 공무원들과 업무보고에 참석해 올해 주요 업무계획과 현안 사항, 기관간 협조 필요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민선 8기 정책들이 본격화되는 만큼 시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공사·공단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요 현안들을 현장에서 논의할 계획”이라며 “시 산하 공공기관들도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위해 원팀으로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