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9일 인천교통공사를 방문해 ‘2023년도 인천교통공사 주요업무계획과 현안사항’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23년 경영 목표로 ‘지속 성장 창출과 성과 중심 책임경영’을 제시하며 올해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공사는 개통 이후 20년이 지난 인천 1호선 노후시설을 개선해 교통안전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열차 안전운행에 필수요건인 전력·궤도·신호설비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사회적 약자의 이동편의 개선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 특장차 61대를 추가 도입한다.
시민 편의를 위해서는 1호선 전동차 34대의 객실 정비, 역사 15곳의 노후 화장실 리모델링, 역사 14곳 외부출입구 벽체 및 천장 마감재 교체를 추진한다.
또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수입구조를 다변화하고 재정자립 기반을 마련해 재정 안정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유 시장은 “교통은 시민의 일상에 가장 밀접하게 관계된 분야”라며 “공사가 해야 할 일들을 사장이 주도해 책임감을 갖고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