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지난 시즌 대구FC에서 활약한 수비수 박병현(31)을 영입했다.
수원FC는 수비 전력 강화를 위해 박병현과 계약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 대륜고, 상지대 출신인 박병현은 2016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2017년 김해시청 축구단을 거쳐 2018년 대구FC에 임대됐다.
박병현은 2018~2019시즌 대구에서 총 54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자리잡았고 2019~2020년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대구에 복귀했다.
184㎝, 83㎏의 신체조건을 가진 박병현은 탄탄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이 강점이다.
수원FC는 김현훈, 이재성에 이어 박병현을 영입함으로써 실점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박병현은 “평소 오고 싶었던 팀에 오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올시즌 최고의 성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