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대표 중심상가 일대 ‘쓰레기 특별관리지역’ 지정‧운영

2023.01.15 14:56:58 6면

의정부2동 신시가지‧의정부서부역‧민락2지구 로데오 거리 등
쓰레기 무단투기 등 예방‧계도‧단속 병행…자발적 참여도 독려

 

의정부시는 관내 대표 중심상가 일대를 ‘쓰레기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쓰레기 특별관리지역은 의정부2동 신시가지, 의정부서부역, 민락2지구 로데오 거리 등으로 전체 면적은 64만㎡다.

 

이들 지역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쓰레기 무단투기, 가로쓰레기 증가로 시민 불편, 도시미관 저해 등 지속적인 환경정비 요구돼 왔다.

 

이에 시는 이들 지역에 청소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유관부서‧자원봉사센터‧상인회 등과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로 청결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호원‧송산권역과 명예감시원 등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계도‧단속을 병행해 시민의식 전환과 청결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운영방안은 쓰레기 특별관리지역에 청소대행업체 전담인력 1명과 소형 노면청소차 1대, 공단 인력 등을 투입하고, 개인쓰레기 배출 편의를 위한 가로 쓰레기통 6개를 신규 설치한다. 

 

또 자율 청결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결 캠페인을 오는 3월부터 주 1회 실시하고, 클린 서포터를 모집‧운영을 통해 환경정화 활동을 강화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특별관리지역 지정은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선언이자 의지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동참해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만드는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시의 지난해 총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총 11만6000t으로 재활용 1만2000t, 음식물쓰레기 3만5000t, 소각 5만7000t, 대형폐기물‧기타 1만2000t 등이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고태현 기자 thk047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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