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인천시의원 “인천 대표 관광기념품 판매·유통 활성화 필요”

2023.01.17 14:33:10 15면

 

김용희 인천시의원(국힘·연수2)은 17일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인천 관광기념품 활성화를 위해 담당부서를 지정하고, 온·오프라인으로 판매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인천 캐릭터를 이용한 인형과 양말, 사무용품 등이 제작됐지만 일반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인천e음몰에 몇 개가 설 명절 특가로 올라와 있을 뿐이다”고 지적했다.

 

인천시는 지난 2018년 인천 관광기념품 사업의 민간위탁을 시도했지만 수익성을 이유로 나서는 사업자가 없었다.

 

현재 인천 캐릭터 등을 활용한 관광기념품은 인천e음몰과 일부 자판기를 통해서만 판매되고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그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함께 운영하는 인천투어 누리집 내 관광기념품 코너에도 인천과 무관한 관광기념품 공모전 작품들만 수록돼 있다”며 “심지어 개별구매는 불가능하고 업체에 문의해 대량주문이 가능하다는 안내만 돼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인천시가 세계인들이 들어오는 관문인 만큼 관광상품에 대한 체계적이고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인천 관광기념품 활성화를 위해 담당 부서를 지정하거나 부서별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도시브랜드담당관에서 개발한 인천 브랜드를 인천관광공사 등에서 대표상품으로 개발·홍보해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도시브랜드담당관 누리집에 인천 관광기념품을 함께 홍보하고 인천투어 누리집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인천시에서 기념품을 꼭 사가야 하는 대표 굿즈를 통해 인천의 특성화 브랜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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