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무원 노조, “2023년 예산정상화와 조직개편안 의회 조속처리” 촉구

2023.01.29 15:48:09

 

 

 고양특례시 공무원 노조가 지난 26일 고양시의회의 2023년 본예산심의 결과에 대한 규탄 성명을 내고 '시정 예산정상화와 조직개편안을 조속히 처리하라’며 촉구에 나섰다.

 

고공노는 "고양시와 고양시의회의 갈등 속에 2023년도 본예산이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일 통과됐지만, 민선 8기주요 공약 사업 예산에 대한 전액 삭감과 고양시 행정부서 전체의 업무추진비 등 308건 110억 원이 삭감됐다"고 밝혔다.

 

  고공노는 성명서를 통해 “시의회는 시민을 위해 일하라고 뽑았더니 민생은 뒷전인 채 정작 제 밥그릇만 챙기기에 급급해서 해외여행 갈 계획만 하고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시민에게는 고통 전가이고 체면도, 양심도 없는 처사”라고 규탄했다.

 

이어 이동환 고양시장에게도 “의회와 대승적 협치를 통해 대의적인 정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공노 장혜진 위원장은 “공무원들이 조직개편안이 통과되지 않아 인사적체가 누적되어 있는 고통스러운 상태며, 또 예산이 정상적으로 의결되지 되지 않아 공무원들이 일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노조는 임시회를 조속히 열어“민생예산과 업무추진비 예산을 정상화하고, 조직개편안을 즉각 처리하라"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고양시 공공기관 노동조합연대를 통해 대대적 규탄대회를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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