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7일 시 정책자문단 제1회 회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자문단 위촉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다. 일반현황과 민선8기 역점추진사업 소개 후 자문위원들의 시정에 대한 건의가 이어졌다. 또 정책자문단의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정책자문단은 민선8기 120개 공약 전반에 대한 공유를 통해 향후 회의에서 구체적 아젠다를 논의하기로 했다.
정책자문단은 인천의 미래산업, 경제·문화, 도시재생, 인구변화 등 인천시 주요정책 분야의 씽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구성됐다.
유필우 정책특별보좌관이 단장을 맡고, 김진형 재능대학교 총장, 한주호 전 한국GM 부사장, 조우성 인천발전연구원 이사, 권혁철 인천언론인클럽 회장, 김하운 (사)함께하는인천사람들 대표, 김근영 인천경실련 공동대표,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김경배 인하대학교교수, 이종현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 권미경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자문단이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실천적 대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