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가수 ‘임창정’과 손잡고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인 ‘소주한잔’을 출시한다.
오는 22일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소주한잔(375ml, 1만 4900원)’은 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다. 대기압 보다 낮은 압력에서 증류하는 감압 증류 방식으로 제조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23도다.
무엇보다 가수 임창정이 전면에 나섰다. 임창정은 자신의 히트곡 ‘소주한잔’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운 상품인 만큼 원재료 선정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임창정은 스스로 맛에 자부심을 갖기 위해 수개월 간 전국의 유명한 소주를 직접 마셔보고, 자택과 공장을 수십 차례 오가며 주류 전문가들과 함께 소주한잔의 맛을 완성했다.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 소주한잔(2병)과 고급 소주잔(2개)으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 상품도 모바일앱(세븐앱) 및 일부점포에서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김재선 세븐일레븐은 음료주류팀 담당MD는 “기존 맥주가 중심이 됐던 편의점 주류시장은 MZ세대의 성장과 함께 다변화되고 있고 그 중심에 증류식 소주가 자리잡고 있다”며 “소주한잔은 술이 생각나는 밤 MZ세대와 X세대 각자의 니즈를 만족시킬수 있는 술일 뿐만 아니라, 함께 술잔도 기울일 수 있는 세대공감酒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