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멈춘 SRT, 오송역서 고장으로 40여분 지연

2023.02.21 08:23:25

광주송정 출발 SRT604호 열차, 승차문 고장으로 40여 분 지연
안내 방송도 없어 탑승객 불안함 호소...SR "열차 수리에 급급"

 

SRT604호가 오송역에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광주송정에서 출발한 SRT 열차의 문이 닫히지 않아 오송역에서 40여 분가량 멈춰선 것으로 확인됐다.

 

06시 20분 광주송정에서 출발한 SRT604호 열차는 07시 31분 오송역에 정차했고, 하차 발판이 들어가지 않아 승하차문이 닫히지 않는 문제로 40여 분 지연됐다.

 

해당 열차에 탑승한 승객은 "오송역에서 승하차가 이뤄진 이후 열차는 출발하지 않는데 안내 방송도 없었고, 30분이 넘게 지난 8시 6분에서야 상황설명을 했다"며 "승객들이 술렁임에도 승객을 안정시키려는 행동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사고 당시 불안감을 호소했다.

 

40분 이상 멈춰선 열차는 08시 14분에야 별도의 안내방송 없이 오송역에서 출발했다.

 

SR관계자는 "승차 문 고장으로 열차가 지연됐고, 열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급급한 나머지 고객 안내가 미흡했다"며 "사고 원인을 파악하며 승객 안내를 즉각 지시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지민 기자 jiminl9017@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