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사회서 재외동포청 유치 분위기↑…인천기독교총연 지지선언 동참

2023.03.01 13:43:59 14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염원하는 지역사회의 지지 분위기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는 미추홀구 도화동 하늘꿈교회에서 열린 3.1절 기념 예배에 약 3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를 선언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지역 4000여 개 교회와 성도 약 100만 명이 소속돼 있는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는 3.1 운동 104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정부가 추진 중인 재외동포청의 최적지는 인천이라고 뜻을 모았다.

 

이들은 지지 선언을 통해 인천은 한국 최초의 이민자가 출발한 역사성을 간직한 곳이면서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통한 접근성과 편리성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미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 친화적 인프라 등 최적의 기반이 마련돼 재외동포들도 가장 선호하는 지역인 인천에 재외동포청이 유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지난 27일 재외동포청 신설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인천지역사회에서 인천 유치를 위한 분위기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재외동포청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