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명예의 전당’ 팬 투표 1일 시작

2023.03.01 13:28:08 11면

선수 헌액자 후보 60명 중 각 세대별 1명 씩 촟 4명 선정
1일부터 10일까지 매일 1회 세대별 2명 씩 총 8명 투표가능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신설된 ‘K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선수를 뽑는 팬 투표가 1일 시작됐다.


‘K리그 명예의 전당’은 ‘선수(STARS)’, ‘지도자(LEADERS)’, ‘공헌자(HONORS)’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2023년을 시작으로 향후 매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행 첫해인 올해 선수 부문은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의 의미를 담아 역대 최고의 선수들을 각 10년의 세대별로 1명씩, 총 4명 선정해 헌액할 예정이다.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위원장 : 위원석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는 입후보 기본조건을 충족한 200여명의 은퇴 선수들 중에서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후보 60명을 선정했다.


60명의 후보들은 은퇴시점, 데뷔시점, 나이, 전성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개 세대별 각 15명씩으로 구분됐다.


합산점수 중 25%의 비율을 차지하는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기간은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이며, 매일 1회 참여가능하다.


투표는 각 세대별로 2명의 선수에 투표, 총 4개 세대 8명의 선수에게 할 수 있다.


득표 현황은 8일 자정까지 공개되고, 9일부터 10일까지는 비공개 투표로 전환된다.


선수부문 헌액자는 팬 투표를 포함해 선정위원회 자체 투표, 구단 대표자 투표, 미디어 투표의 각 투표점수를 합산해 세대별로 가장 점수가 높은 1명씩이 최종 헌액자로 정해진다.


‘K리그 명예의 전당’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후 트로피와 헌액증서 수여, 소속 구단 홈경기 초청 등 오프라인 행사와 기념 영상, 온라인 기념관 내 헌액 등 연중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K리그 명예의 전당’ 사상 첫 헌액자들의 업적을 알리고 기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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