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남부, 7.5조원 투자계획 확정

2023.03.07 11:35:34 5면

토목·건축 사업비 3.1조 등 투자금액 7.5조원 중 3.2조 상반기 조기집행
3기 신도시 하남교산 연내 착공, 광명시흥 지구계획신청… 공급기반 조성 박차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전년대비 6% 증가한 7.5조원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는 하남교산 등 대단위 개발사업 단위 조직인 6개 사업본부를 통솔하는 광역본부로 새롭게 조직을 정비하고, 이에 맞춰 올해 토지·주택 및 주거복지 사업의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올해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토지보상, 대지조성 및 주택건설, 주거복지 사업에 총 7.5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확정하며 이를 통해 주택을 적기에 공급하고, 주거복지를 강화해 지역 경제회복에 마중물과 주거 안정망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기존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수행하던 2기 신도시인 평택고덕,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을 원활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추가로 편입되는 하남교산, 시흥장현 등 우량 공공택지 사업의 속도를 붙이기 위해 토목·건축공사 조기 발주나 선급 활성화를 유도하고 사업비 3조 1000억 원 중 1조 5000억 원(48%)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아울러 역세권 등 생활인프라가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신혼부부,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을 겨냥해 입주자 요구에 맞게 시공된 민간건설 주택을 활용한 매입임대주택 확보 등에 1조 7000억 원 규모의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한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의 이 같은 계획은 건설부문의 지속적인 투자확대와 맞춤형 임대주택 확보를 위한 민간협업 활성화로 이어져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되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공공의 역할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세연 본부장은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수도권 선도본부로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사업을 막힘없이 추진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튼튼한 주거 안정망 구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투자 확대를 통한 경기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우리 지역의 잠재력과 역동성을 끌어올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지민 기자 jiminl90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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