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예술교육 프로그램 ‘용인포은아트홀 아카데미’의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용인포은아트홀 아카데미’는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기존 예술 기량 중심적 교육에서 더 나아가 인문예술융합 교육으로 강좌를 꾸렸다.
이번 상반기에는 문학, 미술, 음악,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융합한 교육들로 구성해 성인 강좌 7개, 어린이 강좌 8개를 선보인다.
성인 대상의 강좌로 ▲푸슈킨,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의 문학 세계를 다룬 ‘로쟈와 함께 떠나는 러시아 문학기행’ ▲‘신화와 영화’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경험하는 공간에 대한 인문학적 사색인 ‘박물관 옆 공연장 in 유럽’ ▲내 삶을 기록하며 나를 돌아보는 ‘치유의 글쓰기’ ▲거장들의 미술 작품을 산책해보는 ‘도스트의 명작 컬렉팅’ ▲물감 없는 수채화 ‘플러스펜 컬러링’ 등 총 7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 대상으로는 ▲‘디지털 드로잉 북키즈’ ▲음악치료 기반의 문학, 미술과의 만남 ‘뮤직 테라피’ ▲유명 미술 작품을 나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신기한 미술사전’ ▲미술활동을 통해 나와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우는 ‘키즈아트테라피’ ▲놀이연극으로 나를 표현하는 ‘GO GO Play! 무대 속으로’ 등의 강좌가 준비돼 있다.
상반기 ‘용인포은아트홀 아카데미’는 오는 3월 31일부터 7월 8일까지 운영되며, 수강신청 방법 및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