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국회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관련 정책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운기 글로벌도시국장, 이성만 국회의원, 조성환 행정안전부 청사시설기획관, 김교흥 국회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정일영 국회의원, 배준영 국회의원,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 김민철 재외동포영사기획관. ( 사진 = 인천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310/art_16783387786858_194434.jpg)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다.
시는 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관련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와 인천에 지역구를 둔 김교흥·배준영·윤상현·정일영 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정책간담회는 재외동포청 유치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관련 경과 보고 및 유치 당위성 발표’를 진행했고,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인천의 의원들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한 국회 차원의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했다.
유 시장은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유치되면 300만 인천시민과 730만 재외동포가 합심해 1000만 인천시대가 열리게 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투자유치,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재외동포청 유치를 위해 여야가 ‘인천원팀’으로 계속 힘을 모아주신다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의 큰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시장은 지난달 28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적극 건의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