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청소년 생리용품 구매비용 지원

2023.03.13 09:40:33 9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대상 1인당 최대 15만 6000원

 

이천시는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보건위생물품(생리대) 구매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천시에 주소지를 둔 만 9세부터 만 24세까지(1999. 1. 1. ~ 2014. 12. 31. 출생자) 중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여성청소년이다.

 

지원 금액은 월 1만3000원 연간 최대 15만 6000원으로 연 2회(상‧하반기)로 나눠 신청한 달부터 월별 산정 후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하며, 연말까지 사용가능하다. 단, 지급된 바우처는 다음 연도로 이월되지 않으며 소급 지원되지 않으므로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 등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에서도 가능하다. 한번 신청하면 자격변동이 없는 한 만 24세까지 지원된다.

 

서비스 신청 후 반드시 국민행복카드(BC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 카드사별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선호하는 물품(생리대, 탐폰, 생리컵)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13일부터 이천시에 거주하는 만11세 ~ 18세 여성청소년 대상으로 생리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기본생리용품 보편지원’ 또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을 통해 신청 접수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해당 사업이 여성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건강 지원뿐만 아니라 청소년 참여 및 육성, 그리고 복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발굴해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이천을 만들기 위한 열과 성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오석균 기자 demo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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