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韓·日 양국 경제협력 강화 추진

2023.03.16 15:20:41

대통령 순방 동행 및 中企대표단 파견해 日 경제계와 협력방안 논의

 

중기중앙회가 한-일 양국 경제 협력 강화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윤석열 대통령 일본 순방 일정에 동행하며 일본 경제계와 민간 차원의 소통을 강화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오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양국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함께한다.

 

이밖에도 중기중앙회는 16일 일본 도쿄에 있는 자유민주당 당사를 찾아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중의원, 하야시 모토오(林幹雄) 중의원과 간담을 갖고 한‧일 양국 간 교류 활성화에 긴밀히 협력하자고 의견을 나눴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2009년 한‧일 중소기업 협력정책 간담회를 비롯해 일본과 교류를 확대해 왔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한-일 교류가 위축됐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양국이 관계 개선을 위한 합의에 이른 만큼 민간 차원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양국 중소기업 교류 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후속 사업들을 실시해 이번 중소기업 대표단 파견의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지민 기자 jiminl90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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