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우리카드가 천주교와 함께 세계 최초 모바일 봉헌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우리은행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311/art_16789313216993_b2cdbe.png)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세계 최초로 천주교 비대면 봉헌 서비스를 출시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우리카드와 공동으로 천주교 비대면 봉헌 서비스 ‘가톨릭페이’를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가톨릭페이’ 서비스는 오프라인에서 현금으로만 가능했던 봉헌을 모바일 헌금서비스로 구현했고, 천주교 공식 모바일 앱(‘가톨릭 하상’)과 연동이 가능하다.
‘가톨릭페이’는 온·오프라인 간편 봉헌과 함께 신자 간 간편 송금도 가능해진다. 또 신자는 실시간으로 본인의 봉헌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현금 봉헌으로 받지 못했던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가톨릭페이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가톨릭페이 출시를 시작으로 직접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웠던 기관, 학교, 종교단체, 기업 등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간편결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