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비닐하우스서 화재 발생…홀로 거주하던 60대 남성 숨져

2023.03.18 21:42:17

“연기가 보인다” 주민 신고 접수
60대 남성 사망 비닐하우스 4개 동 전소

이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하던 60대 남성이 사망했다.

 

이천소방서는 18일 오전 5시 50분쯤 이천시 신둔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멀리서 연기가 보인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58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약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비닐하우스에서 홀로 거주하던 60대 A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또 비닐하우스 4개 동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박진석 기자 ]

오석균‧박진석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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