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IDB Invest와 중남미 수출금융 제공 위한 전대금융 보증계약 체결

2023.03.19 13:25:37

수출입銀, 한국 기업 중남미 新시장 개척 금융지원 강화
윤희성 행장 “중남미 신시장 진출 위한 글로벌 금융경쟁력 강화 기대”

 

한국수출입은행이 한국 기업의 중남미 신시장 개척을 위한 금융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IDB 연차총회(3.16~3.19)가 열린 파나마 컨벤션 센터에서 제임스 스크리븐(James Scriven) IDB Invest* CEO와 만나 전대금융 보증계약서에 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증계약 체결로 수은은 IDB Invest가 보증하는 중남미 21개국 96개 은행을 통해 우리나라 제품을 수입하는 현지 기업에 전대금융 제공이 가능해졌다.

 

윤 행장은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라 대외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수출기업이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중남미 시장에 수출대금 회수 걱정 없이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수출 드라이브가 절실한 시점인 만큼 이번 IDB Invest와 전대금융 보증계약 체결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거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지민 기자 jiminl90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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