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애인 운전 취득 3년 연속 전국 1위…인천장애인운전지원센터

2023.03.27 15:22:22 14면

 

인천지역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률이 연속 3년 전국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 1987년 인천시 경찰국 소속으로 첫 업무를 개시, 이후 1996년 인천 남동구 아암대로 1247(고잔동 512-12)에 신축, 현재까지 도로교통공단 산하 기관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2018년 4월 개소한 면허시험장 내 장애인운전지원센터(센터장 허원)가 전국 10개 센터 중 장애인운전면허 취득 3년 연속 전국1위를 기록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곳 센터는 센터장, 교육관, 작업치료사 3명이 1·2종 보통, 대형, 구난, 대소형 견인, 2종소형, 원동기 등 면허취득 관련 교육과 시험 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면허취측 현황을 살펴보면,  2022년 전국 1682건 중 1위(인천 231건), 2위(부산권역 198건), 3위(경북권역 197건), 2021년 전국 1391건 중 1위(인천 182건), 2위(부산.충청권역 179건)를 기록했다.

 

특히 인천은 3년 연속 면허취득자 배출 전국 1위로 누적 교육생 1051명, 누적 면허취득 810건을 기록하며 5년 연속 면허취득 장애인 취업자를 배출하고 있다.

 

이주영(남·42세)씨는 10년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고도 '철인3종경기'에 3번 도전해 완주한 철인이다. 이어 운전면허 Master(대형/특수)에 도전, 센터에서 모든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허원 센터장은 "운전면허증이 필요한 장애인들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새롭게 도전하는 마음으로 우리 시험장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박영재 기자 kgp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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