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천년고찰 봉선사, '산문 낙성식' 열려

2023.03.28 21:25:52

봉선사, 1054년의 역사의 고려시대 사찰
초격스님,"모든이가 이상과 희망 함께하길"
주시장,시민 모두 힐링의 시간 보내기 기원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고려시대 천년 고찰 봉선사의 산문(山門)낙성식이 정관계 인사와 신도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는 1054년의 오랜 역사를 갖춘 사찰로 6·25 전쟁으로 전소된 이후 다시 복원돼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이번 준공된 산문은 지난 2021년 8월 설계가 시작된 후 약 1년 5개월 만에 완성됐다.

 

낙성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테이프 커팅 및 현판 제막식, 연기문 낭독, 축가,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지 초격스님은 “새 천 년의 시작을 기념하는 이번 낙성식을 통해 봉선사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산문이 마주한 높은 산과 같은 더 높은 이상과 희망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새 천 년과 함께할 새로운 산문의 건립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산문으로 들어오는 모든 시민들이 봉선사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김진원 기자 kjw6450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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