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미개발 오성산 개발 ... 주민설명회 개최 

2023.03.29 18:04:24

김정헌 중구청장 인천공항공사. 인천시에 적극 개발·투자 촉구

 

영종 ‘오성산 근린공원’ 조성사업이 시행 당사자 간 입장차를 보이며 장기간 답보 상태로 있어 영종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오성산 개발 관련,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시청 등 관계자에게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친환경적 개발과 적극적인 투자를 촉구한다”라는 뜻을 전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용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관 ‘오성산 근린공원 등 개발 주민설명회’에 참석, 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설명회는 오성산 근린공원 개발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공원 진입도로 조성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설명, 잔여 부지 타 용도 개발 관련 진행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중구 관계부서 공무원, 인천공항공사 및 인천시, 오성산 관련 지역인 남북동(5통, 6통)과 덕교동(7통, 8통)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공항공사는 개발 대상 전체부지 81만㎡ 중 20만㎡에서 이뤄질 근린공원 및 진입도로 추진상황, 향후 공사계획 등을 설명하며, 잔여 부지 61만㎡에 대한 개발 관련 진행 절차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중구와 공사는 주민 건의 및 결정 사항이 개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 담당 부서(공원조성과)와 긴밀히 협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오성산 개발이 주민들의 총의를 모아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유관기관 간 협력체제를 구축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의 활성화,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박영재 기자 kgp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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