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이른바 ‘신(新)명품’으로 불리는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늘려, MZ세대 잡기에 나선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오는 31일 리뉴얼 공사를 마친 2층 해외패션관을 새롭게 오픈한다.
리뉴얼이 완료되는 3월 31일 기준 판교점의 럭셔리 브랜드 수는 총 75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2년 3월)과 비교해 약 40% 늘어난다.
해외패션관은 약 2,479㎡(750평) 규모로, ‘가브리엘라 허스트’, 프랑스 명품 구두 ‘크리스찬 루부탱’ 등 최근 MZ세대에게 주목 받고 있는 신명품 브랜드를 대거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2층 해외패션관 리뉴얼로 판교점은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이 입점한 1층 해외명품관과 이어지는 경기권 최대 수준의 해외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럭셔리 MD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MZ세대 유입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