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가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수영 첫 날 금메달 4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경기체고는 1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수영 남자고등부 배영 50m 결선에서 김동혁이 25초91로 박연수(서울체고·26초72)와 같은 학교 강민구(26초95)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 개인혼영 400m 결선에서는 양윤지가 5분00초85로 같은 학교 김보미(5분05초29)와 박연우(인천체고·5분06초51)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자유형 200m 결선에서도 안지우가 2분05초67로 권다애(서울체고·2분05초71)와 같은 학교 이서진(2분05초81)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 자유형 800m 결선에서는 홍예슬이 9분02초59로 팀 동료 김가빈(9분13초38)과 김태향(강원체고·9분16초26)에 앞서 1위로 결승패드를 찍었다.
홍예슬은 이어 열린 여고부 자유형 50m 결선에서도 27초10으로 조연우(부산체고·26초58)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200m에서는 이현빈(경기체고)이 1분53초34로 한승윤(강원체고·1분51초85)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고부 자유형 50m에서는 박선우(경기체고)가 23초91로 조재우(충북체고·23초61)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경기체고는 남녀고등부 자유형 50m 이동준(24초07)과 김재이(27초13), 남고부 자유형 1500m 조원준(16분08초70), 남고부 평영 50m 홍윤성(29초19)이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계영 400m(3분29초94)와 혼계영 400m(3분50초83), 여고부 계영 400m(3분56초57)에서도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