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집중호우 피해 입은 의왕관내 지방하천 및 소하천, 오는 6월말까지 복구 완료 전망

2023.04.05 15:01:43 8면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의왕관내 지방하천 및 소하천에 대한 복구 작업이 오는 6월말까지 완료될 전망이다.

 

의왕시는 지난 1월 이와 관련한 하천시설물 복구비용 38억 5000만원을 확정하고 오는 6월말까지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해 복구공사는 왕곡천과 바라천을 시작으로 지방하천 5개소, 소하천 1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시에서는 우기 전 복구를 완료하기 위해 공사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시는 하천 시설물 등을 복구하는데 있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자연재해 발생 시 제방 유실 등 동일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 및 공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수해복구 작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철저한 수방대책 수립으로 안전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하천 침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는 지난해 8월 115년만의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의왕시 내 지방하천, 소하천의 제방이 유실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고천동, 청계동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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