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자산유통화증권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415/art_16810863474589_c71780.jpg)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홍진)과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녹색경제활동을 영위하면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외부검토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신보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 편입을 통한 녹색자금의 원활한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은 채권발행일로부터 1년간 기업별 최대 3억 원의 이자보전을 받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업의 녹색자산 발행금리에서 ▲중소기업 연율 4%p ▲중견기업 연율 2%p 이내로 이차보전을 지원하며, 이와 별도로 신보는 0.2%p 추가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최원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녹색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유동화증권을 국내 최초로 발행함으로써 우수 녹색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 제공과 함께 녹색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