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지난 7일 복사골문화센터 부천시일쉼지원센터에서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산하 부천시일쉼지원센터(센터장 김수정)와 감정노동자 지원과 문화예술사업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협약 내용은 ▲감정노동자 등 종사자 치유회복과 일·생활 균형을 위한 지원 협력 ▲문화예술사업의 시민 체감도 증대와 지역 내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 ▲감정노동 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과 협력 ▲두 기관의 전문역량을 활용한 공동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담았다.
김정환 재단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서로의 자원과 경험을 한데 모으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부천시일쉼지원센터의 의미 있는 사업들을 재단과 문화적 협력을 통해 확산하고 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데 연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 실무 단위에서 협업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주도적인 논의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 뜻깊은 협약”이라며 “재단과 센터가 각 기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상호 지지와 협업을 통해 감정노동자와 부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문을 연 부천시일쉼지원센터는 감정노동자의 신체적, 심리적 안정과 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