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외국인 공격수 라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6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 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라스의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415/art_16811811419631_82365b.jpg)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외국인 장신 공격수 라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6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수원FC의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5-3 역전승에 앞장선 라스를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고 11일 밝혔다.
대전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1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이용에게 패스를 내줘 팀의 첫 골을 도왔다.
이어 1-3으로 뒤진 후반 20분 이용의 롱 패스를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자신의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트렸고, 4분 뒤에는 페널티킥골로 3-3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등 2골 1도움을 기록. 팀의 5-3 승리에 앞장섰다.
수원FC는 라스의 활약에 힘입어 후반 35분 윤빛가람과 42분 무릴로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5-3, 대 역전드라마를 만들었다.
세 경기만에 승리를 맛본 수원FC는 이번 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이름을 올렸고, 수원FC와 대전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베스트11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415/art_16811811511381_681c42.jpg)
라스와 함께 6라운드 베스트11 공격진에는 루빅손(울산), 황의조(서울)가 올랐고 미드필더에는 서진수(제주), 아마노(전북), 고영준(포항), 윤빛가람(수원FC), 수비수에는 박진섭(전북), 그랜트(포항), 김오규(제주)가 포함됐으며 골키퍼 자리는 백종범(서울)에게 돌아갔다.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 박재용이 K리그2 6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사진은 박재용의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415/art_16811811465576_9a0ef5.jpg)
한편 K리그2 6라운드 MVP에는 FC안양 박재용이 뽑혔다.
박재용은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안양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안양은 베스트 팀에 뽑혔고, 부천-안양의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가 됐다.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 베스트11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415/art_16811811516397_90074c.jpg)
박재용은 유정완(서울 이랜드)과 함께 K리그2 6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안드리고(안양), 이시헌(서울 이랜드). 김진규(김천), 발디비아(전남), 수비수에는 아스나위(전남), 김재우(김천), 이재익(서울 이랜드), 주현우(안양), 골키퍼에는 문정인(서울 이랜드)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