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민축구단(남양주FC) 창단 '가시화'

2023.04.19 16:20:21

시민 축구단 창단 타당성 용역 최종 마쳐
창단추진위 자문 거쳐 5월 법인설립 신청
12월까지 축구협회 승인 후 축구단 창단
겨울 훈련 마치고 내년 3월 K4리그 참여

 

 

남양주시는 이달 초 시민축구단 창단 추진위원회를 결성한데 이어, 18일에는 축구단 창단 타당성 용역 보고 절차를 마무리하므로써 기초 작업을 마치고 본격 창단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이번 최종 용역보고회에는 시와 시의회 관계자와 창단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용역 업체인 이룸경영연구소로 부터 시민 축구단 중장기 발전 계획, 다른 축구단의 사례, 서포터즈 구성 및 유소년 축구단 운영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시민 축구단 창단의 방향성을 명확히 함에 따라 이를 바탕으로 법인 설립 준비를 해 창단추진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5월 하순~6월 초순에는 경기도에 법인 설립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도에서 승인이 되면, 대한축구협회에 K4가입 신청을 하고 이어서 진행될 협회의 축구단에 대한 심사와 현장 실사, 심의 등을 거쳐 11월 말까지는 승인을 받고, 12월 말에는 창단식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7~8월 중에는 감독과 코치,선수단과 의료진 등을 공개 모집하는 등 창단식까지 또 다른 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1월부터 선수단을 소집해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경기력을 키우고 3월에 시작되는 K4리그에 참여해 최종 마무리를 할 계획이다. 

 

이석범 부시장은 “시민 축구단에 대한 시민의 기대와 뜨거운 축구 열기 속에 시민 축구단 창단이 앞으로 남양주시의 체육 발전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질없이 준비해, 시민들에게 스포츠 이상의 가치를 가져다주는 공공재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김진원 기자 kjw6450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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