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에 위치한 ‘동성꿈나무 펜싱교실’(대표 안재천·이상 동성꿈나무)은 수원시 펜싱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펜싱 꿈나무들을 육성하고 있다.
2016년 수원시체육회의 보조를 받아 창단한 동성꿈나무 펜싱교실은 총 20명의 초등부 학생들이 펜싱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펜싱 종목 중 에뻬와 사브르를 수업하는 동성꿈나무 펜싱교실은 국가대표 출신 김영아 감독을 중심으로 오수연 코치와 김윤희 코치가 수강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애정과 열정으로 지도하는 코치진 덕분에 수강생들의 기량은 눈에 띄게 좋아졌다.
동성 꿈나무 펜싱교실은 지난해 10월 수원 구운중 구운관에서 진행된 제1회 수원특례시펜싱협회장배 남녀초중고 펜싱선수권대회에서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어린 학생들의 훈련을 책임지고 있는 김 감독은 광주 곤지암중과 화성 향남고, 수원 동성중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후 올해 동성꿈나무로 합류했다.
김 감독은 “동성꿈나무 펜싱클럽은 펜싱 저변 확대와 펜싱 유망주 발굴, 육성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면서 “펜싱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흥미 위주의 접근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놀이 위주로 교육을 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기량이 뛰어난 학생들을 선별해 펜싱 기술과 전술 등을 가르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동성꿈나무 펜싱교실의 창단 목적에 맡게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앞으로 수원시 펜싱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