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태고종 법주사, 연수구 선학동에 쌀 1000㎏ 기부

2023.04.23 12:01:01 14면

 

인천 연수구 선학동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법주사에서 지난 20일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0㎏짜리 쌀 100포를 기부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법주사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난 4년간 꾸준히 쌀을 기부해 오며 나눔 문화 확산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올해 기부된 행복 나누미(米)는 선학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계층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옥자 주지 법화 스님은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활성화되고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성호 선학동장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법주사에 감사드리고, 쌀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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