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가 올해 1분기 매출실적 1조 2878억 원, 영업이익 1526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것이다. 매출의 경우 신흥, 선진시장(북미, 유럽)의 진출에 큰 영향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 또한 가격 인상 및 수익성 개선과 함께 엔진사업이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회복하며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했다.
특히 건설기계부문이 1월 론칭한 신규 브랜드 ‘DEVELON’(디벨론)이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며, 중동, CIS, 라틴아메리카 등 자원국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됐다.
또 선진시장의 인프라 및 렌털 수요 지속과 라인업 다변화를 통한 신규 수주 효과가 더해지며 14.3% 증가했으며 신흥시장 역시 17%에서 56%로 증가했다.
반면 중국시장 매출은 2020년 45.5%에서 이번 1분기 9%까지 축소됐다.
엔진사업부문은 발전기, 산업용, 차량, 방산 등에 엔진 수요가 늘며 매출은 전년 대비 32.5% 증가한 3071억 원, 영업이익은 75.4% 증가한 494억 원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