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회가 앞장서 실천에 나섰다.
인천 동구 송현1·2동 주민자치회(회장 조은주)는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에서 ‘자생단체와 함께하는 줍깅데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줍깅데이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행사에는 주민자치회와 통장자율회, 송현1·2동 자생단체원 등 주민 50여명이 참여해 쓰레기 줍기 및 주민 동참을 유도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해수욕장 등에서 쓰레기를 주워 오면 무게를 달아 과자로 교환해 주는 ‘씨낵’ 캠페인에서 착안한 ‘송현낵’ 이벤트를 함께 병행해 일반 주민의 동참을 적극 유도했다.
이선미 주민자치회 분과장은 “환경 살리기가 거창한 것이 아닌 나의 작은 실천을 주민자치회부터 솔선수범하겠다” 며, “총 5회에 걸쳐 다양한 계층의 참여 속에 지속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