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배당 주기 연 2회→4회 확대

2023.04.25 16:48:24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발표

 

현대자동차가 배당 주기를 기존 연 2회에서 연 4회로 확대했다. 또 향후 3년에 걸쳐 보유 중인 자사주를 매년 1%씩 소각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5일 경영실적 발표와 함께 적극적이로 투명한 주주환원 정책 확립을 통한 기업 가치 제고를 목표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새로운 배당 정책은 배당 기준이 기존 잉여현금흐름(FCF, Free Cash Flow)에서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으로 변경됐으며, 배당 성향은 연간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 기준 25% 이상으로 설정됐다.

 

현대차는 주식 장기 보유에 대한 매력도를 높이고, 주가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배당 주기를 연 4차례로 확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에도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적극 수립하고, 시장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기업가치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

박시형 기자 meelo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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