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24일 용인포은아트홀 시민사랑방에서 외부 소통·협업 회의체 운영을 위한 시민소통위원 위촉 및 상반기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재단 사업에 대한 외부 의견 청취를 통해 적극적인 소통을 추진하고자 지난 7일 진행된 관내 전문가 문화예술소통위원회 운영에 이어, 이번에는 시민 10명으로 구성된 자리를 마련했다.
그동안 재단 사업에 아카데미 수강생, 대관동호회, 문화기획자로 참여했던 시민을 주축으로, 다문화, 초등, 청소년 대상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관내 기관·협회의 실무자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시민소통위원 위촉과 함께 재단은 6가지 핵심 사업과 운영 방향성을 공유했고, 사업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 청취 및 자유로운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위원들은 ▲시민기획자나 타 기관 실무자로 재단과의 협력사업 진행 경험 ▲예술을 전공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의 공감 ▲실버세대의 지원사업 참여 시 행정적 어려움에 대한 토로 등 각 위원들이 갖고 있던 재단 사업 향유 대상자로서 다양한 소감들을 주고 받았다.
한편, 재단은 이달 진행한 문화예술·시민소통위원회 회의결과를 토대로 내부 논의를 거쳐 의견 수렴과 향후 조치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