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는 용동 큰우물에서 열린 싸리재 대동굿 행사에 참석해 전통문화 계승을 축하했다.
싸리재 대동굿은 싸리로 인한 화재를 막고 이웃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시작된 행사로, 지난 1997년 이후 현재까지 27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천개항과 함께 싸래재골 사람들의 생활용수와 식수원이었던 용동 큰우물 공원에서 지역주민이 참여해 예전의 번영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동준 중구의회 부의장을 비롯 구의원들과 김혜숙 싸리재대동굿 보존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동준 부의장은 “주민의 안녕과 화합을 도모하는 싸리재 대동굿 행사에 주민들과 함께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알아가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